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은 아니다.
향후 몇년 안에 큰 분기점, 특이점이 올것은 명확해 보인다.
분기점을 맞이하면서 큰 혼돈이 발생하겠지만 쓰나미를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늦추는건 가능하더라도 막는건 불가능해보인다.
이미 추세가 기울엇고 계속해서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아쉽게도 현재 시스템은 너무 오래되었다.
즉, 이미 낡았고 단점들이 더욱 명확해 졌으며 무너지기 쉬운 젠가의 마지막 단계라 보여진다.
다음의 새로운 이념 체제는 어떻게 될까?
시스템은 어떻게 돌아가게 될까?
큰 파도에 휩쓸려 빠지지 않고 흐름에 맞겨 잘 나아가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최대한 예측하고 예측에 맞게 준비하는 것 뿐이다.
그래야 예기치 않은 상황이 와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무턱대로 예측하고 대비할 수는 없으니 최대한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보자.
현재 추세는 두가지 큰 물줄기로 보인다.
첫번째는 AI
두번째는 자본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불만
먼저 AI는 거스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대신하고, 인간이 귀찮아 하는 노동력을 대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전이 되었기 때문에 AI 또한 그 기술발전의 연장선이라 보인다.
그렇다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불만은 어쩌다가 발생하고 발전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불만이 야기되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인간의 유일한 장점인 원인과 결과를 연관지으고 관계성을 중요시 하는 특성을 잘 이용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기술의 발전을 이룩하면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이뤄졌다.
생산량이 기존 인구의 2배가 되었고 증가된 생산량에 따라 기술의 발전이 폭발적으로 빨라지게 되었다.
또한, 인구의 수명도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는 곳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정년이 길어지고, 은퇴가 늦어지는 원인이 된다.
다시한번 생산인구가 약 2배 더 증가했다.
즉, 기술의 발전 또한 약 2배 더 증가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한게 있다. 이 엄청난 기술적 성장은 단 몇 십년 안에 발생된거다.
50년도 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간의 인지와 본질은 기술적 발전 속도를 못따라가고 있다.
인간의 정신과 시스템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데 기술 속도만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가부장적 시스템과 남자의 역할, 여자의 역할이라는 시스템, 결혼 제도 등 다양한 과거 시스템에 머물러 있는데 기술만 앞질러 가고 있다.
여기서 큰 괴리감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여성의 소득이 크게 증가하고 남자보다 더 많은 소득을 버는 여자도 있지만 우리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능력이 뛰어 나야 하고 책임지는 가장이 되는게 멋진 남성 상이라 여기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현실에서 그런 남녀는 찾기 점점 힘들어지고 여성또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더 높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현실과 사회가 바라는 이상의 괴리속에서 출산율은 당연하게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앞서말한 그런 이상적인 남녀커플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그런 커플이 사회적으로 당연하고 멋져보이는 인식은 더욱더 연애에 접근하기 어려운 벽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더욱더 갈망하는 사회인 것도 사회 시스템을 무너트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우리는 자유롭다고 느끼고 있지만 사실 정말 자유를 느끼는 자는 소수이다.
느끼는 것과 진짜 자유를 가지는 것은 큰 차이이다.
예전에는 우리가 비교하고 우리의 가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 친구, 동료 뿐이였다.
하지만 계층간의 경계가 무뎌지고 시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우리는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 뿐만아니라 서로 본적도 없는 70억 명의 인구와 비교하고 경쟁하게 되었다.
인간은 아이러니 하게도 자유를 추구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명확하지 않은 자유 앞에서는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감을 느낀다.
과거 신분 사회에서는 아무리 노력하고 길고 날고 해봐야 해당 계층 안에서 사람을 만나고 소속을 가지고 결혼을 하며 시스템안의 쳇바퀴 처럼 살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좀 더 노력하면 다른 곳에 갈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으며 자신의의 비루했던 과거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일 만큼 눈높이가 높아지게 되었고 욕심을 부릴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특히, 우리는 정말 못사는 나라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기 까지 정말 많은 속물주의에 알게모르게 노출이 되었었다.
우리는 부모님과 어른들로 부터 대학가고 좋은 직장을 얻으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뀔 수 있다 라는 말을 농담반 진담반으로 듣고 자랐다.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다들 어렴풋이 마음 한켠에 지금 내가 여기서 더 노력하면 더 멋있고 이쁘고 잘나가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것 이라는 욕심으로 인해 연애할 시간마져 할애해 가며 자신의 청춘을 버리고 있다.
물론 지금은 덜한것 같지만 지금의 퐁퐁남, 영포티라고 불리우는 세대들은 이런 환경에 계속해서 노출이 되었던건 사실이다.
그래서 그들을 어느정도는 이해를 할 수 있다.
본인들은 어려서부터 열심히 노력하면 나중에 이쁘고 젊고 참한 아내 얻을 수 있다는 부모님의 말을 철썩 같이 듣고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 후 멋진 회사에서 자신의 자존감을 내려놓으면서 까지 열심히 달려 왔는데 현실은 이미 같이 사회생활하고 남부러울 것 없는 아내에게 존중받지 못하고 집에서 눈치보고 있으면 자신이 여태까지 달려왔던 것을 부정하기에는 너무 힘드니 밖에 있는 딸뻘되는 여성한테 치근덕 되는건 어쩔 수 없다고 느껴진다.
현실의 결핍을 채우려고 하는건 인간의 본능이니까.
결국 사회가 그들을 그렇게 만든것이다.
물론 그들의 청년기는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꽤 괜찮은 삶을 살았을 수 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가진게 경제적인 것 뿐이라면 그것으로 밖에 어필 할 수 없는 세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본인의 내면은 채우지 못하고 남 부러울 것 없는 가정, 위치를 위해 본인을 갉아먹고 이제와서 보상을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들은 가난했던 집안과 부모님에게 효도하기 위해 한평생을 달려왔고 가정을 부양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뼈저리게 느끼고 남성성, 여성성을 강요받은 세대라 급격히 바뀐 현실을 인지할 시간 조차 없었다. 그렇게 그들은 인지부조화가 온 상태로 영포티, 퐁퐁남이라는 단어로 모든 세대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나는 그들을 이렇게 지칭하고 싶다.
“인지부조화 세대”
그럼 우리는 인지부조화에 걸리지 않게 대처하는 방법은 없을까?
일단 사회적인 합의와 인지가 현실과 일치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현재 일어나는 사회적 시스템의 붕괴는 이러한 사회적 합의와 현실이 일치하지 않은 문제에서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 머물러 있고 천천히 바뀌고 있는 사회적 합의는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현실을 점점 따라잡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한 괴리감이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시스템을 망가트리고 있다.
그럼 답은 둘중에 하나이다.
사회적 합의를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현실에 맞출 것인가?
현실을 사회적 합의의 맞게 천천히 발전 시킬 것인가?
지금 당장으로 서는 후자가 더 해결책에 가까워 보인다.
새로운 다음 세대의 인간이 생기지 않는 이상 과거에 머물러 있는 현재 사람들에 맞춰 기술을 발전 시키는 것이 안정되고 사회적 붕괴없이 나아 갈 수 있다고 믿는다.
급격히 바뀌는 현실을 계속해서 따라가기에는 현재 인간의 신체적 한계로는 어렵다.
인간의 본능과 편견, 인지를 한순간에 바꾸는건 힘들고 적어도 몇백, 몇천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가부장 시스템만 봐도 인간이 태어나면서 부터 몇천년동안 함께한 시스템이다.
이걸 지금의 현실과 비교하다보니 괴리감이 크고 그렇다고 쉽게 바꾸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현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계속해서 이어 나가려면 결혼이라는 제도와 아이를 낳는건 필수 적이기 때문에 명확한 해결책이 없는한 인간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해결책은 이미 몇몇 해결책을 제시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소신발언을 한 사람들의 말을 비난하고 무시하지 않고 진지하게 경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실 소신발언도 아니다. 모두가 해결책을 알고 있지만 후폭풍이 무서워서 말을 하지 않는것 뿐이다.
난 이런 사회가 너무 무섭다. 발언할 자유가 없는 사회. 다수가 독제하는 사회는 정말 무섭다고 생각한다.
다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상대방이 기분나쁠 수 있으니, 불편한 사람들로 인해 모두가 침묵하는 사회는 결국 자연스럽게 독제를 불러온다.
결국 필자가 블로그 내내 말했듯이 본질을 애써 무시하는 사회는 결국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또 할 뿐이다.
각설하고 필자도 다른 소신발언을 한 인물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해당 발언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덧붙인것 뿐이다.
결국 현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이어 나가려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장려하는게 아니라 자유에 맞기고 오히려 전업주부에 대한 혜택을 늘려 전업주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게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안책이라 느껴진다.
결국 남녀가 사랑을 하고 연애를 하고 아이를 낳으려면 여성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결국 여성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과 연애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기 위해 나이가 많아도 능력이 좋은 남성을 찾는다는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부정할 필요도 없다. 2000년 인류 역사가 그 증거를 대변해준다.
아, 물론 예외는 존재한다는걸 부정하지는 않는다.
어디까지나 예외가 아닌 다수에 의한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가치 기준에서 말하는 것 뿐이다.
반대로 남성또한 여자들의 본질적인 심리를 알아서 능력있고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것을 보장하고 증명하는 남자가 더 좋은 여자를 쟁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류가 걸어왔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본질을 무시하고 외면한체 달려왔다.
이제야 돌아보고 문제점을 인식한 것 뿐이다.
물론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책도 알고 있지만 이미 멀리 와버려서 돌아가기에는 무서워 시도조차 하고 있지 않는 것 뿐이다.
계속해서 이러한 상황을 애써 무시하고 달린다면 결국 몇년안에 큰 혁명, 분기점이 필연적으로 올것이다.
한번은 이러한 현실과의 괴리감을 맞출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마치 이미 많이 어긋난 오래된 시계를 현재 시간으로 맞추는 것처럼 꽤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다.
그럼 다음 혁명은 어떻게 올것이고 어떤 모습을 할까?
[2부에서]